1인당 쌀소비량 ‘역대 최저’ 170g 못 미쳐

2016년 양곡소비량조사…쌀소비량 1.6%↓

라이프팀 기자 푸드 송고시간 2017/01/24 14:13:28 최종 업데이트 2017/01/24 14:13:28

 

(자료 제공= 통계청) 

 

 

[연합경제] 국민 1인당 하루에 소비하는 쌀이 170g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1일 쌀 소비량은 169.6g에 그쳐 전년(172.4g)에 비해 2.8g(1.6%) 감소했다.

 

하루 쌀 소비량이 170g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1963년 통계집계 이후 최고기록이었던 1970년(373.7g)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것이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국민 1명이 1년 동안 소비한 쌀은 61.9㎏에 불과, 전년 62.9㎏에 비해 1.0㎏ 감소했다. 

 

한편, 쌀 소비량이 1.6% 감소한데 비해 기타 양곡 소비량은 5.7% 증가했다. 특히 웰빙 바람을 타고 잡곡류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잡곡소비량은 1.2㎏를 기록, 전년의 1.1㎏에 비해 0.1㎏ 증가했다. 이는 쌀, 보리, 밀가루, 두류, 서류 등 대부분의 양곡류 소비가 과거에 비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증가폭은 크지 않더라도 잡곡류 소비가 꾸준히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개인 소비는 감소했으나, 쌀을 활용한 제품 생산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65만8869톤으로 전년대비 14.5%에 달해 비교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주정 제조업이 전체 업종별 쌀 소비 가운데 33.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떡류 제조업(25.7%),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15.2%), 탁주 및 약주 제조업(7.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주정 제조업은 전년대비 42.8%의 급증세를 보이며 쌀 소비에 앞장섰다.

라이프팀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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