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는 경선’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모든 국민의 대통령 될 것”

김상호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7/04/04 09:24:27 최종 업데이트 2017/04/04 09:24:27

 

(KBS TV 캡처) 

 

[연합경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의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5월 9일 치러질 19대 대선은 문 후보와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후보 선출이 유력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경쟁을 벌이는 구도로 시작하게 됐다. 

 

지난 3일 문 후보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전체 66만1944표 중 39만9934표(60.4%)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경선 누적 득표율이 57.0%를 기록, 절반을 넘어서면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직행티켓을 차지했다.

 

수락연설에서 문 후보는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분열의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며, 이번 대선은 정의냐 불의냐, 상식이냐 몰상식이냐, 공정이냐 불공정이냐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대한민국의 주류를 바꿀 것이라며, 과거 적폐세력의 정권 연장을 막고 위대한 국민의 나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선을 완주한 나머지 후보들과 함께 정권교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반문(반문재인) 연대’에 대해 어떤 연대도 두렵지 않으며, 오직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경제·안보 정상화, 불공정·부정부패·불평등 청산, 연대·협력을 통한 새로운 통합질서 수립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2차 선거인단 자동응답전화(ARS) 투표와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합계 41만8953표 가운데 20만5068표(48.9%)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합계 164만2640표 중 93만6419표(57.0%)를 얻으며 과반 득표에 성공, 민주당 결선 투표는 자동적으로 취소됐다.

 

이날 마지막 경선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14만5688표(22.0%)로 2위, 안희정 충남지사가 11만4212표(17.3%)로 3위를 차지했으나, 누적 집계에서는 안 지사가 35만3631표(21.5%)로 2위, 이 시장은 34만7647표(21.2%)로 3위를 차지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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