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반기 주택거래량, 전월세 '증가'

상반기 주택매매거래, 전년 대비 2.1% 감소한 45.8만건

김상호 기자 시세·시황 송고시간 2017/07/18 13:54:27 최종 업데이트 2017/07/18 13:54:27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연합경제]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이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전월세 거래는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 11·3 대책 이후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에 따른 관망세를 보이면서 매매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1~6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45만8000건을 기록, 전년 동기의 46만8000건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인 46만 7000건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지난 6월 한 달만 놓고 보더라도 9만8000건의 주택매매가 이뤄져 전년 동월 9만3000건보다 5.8% 증가했다. 다만 6월 거래량은 6월에 신고된 자료를 집계한 것이어서 약 3분의 2는 6월 이전에 계약된 건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1년 전보다 2.4% 감소했으며, 지방도 1.8%의 감소율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의 거래 감소폭이 4.1%로 가장 컸으며 아파트(-2.0%), 연립·다세대(-1.0%)의 순이었다. 

 

전월세 거래는 올 상반기 87만4000건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기 84만1000건에 비해 3.9%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인 83만9000건보다 4.2% 증가한 수치다.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전세는 49만3000건으로 56.4%를 차지하면서 전년 보다 0.5%p 상승했다. 월세 거래는 38만1000건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월세 거래 증가폭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지방은 1.0% 증가에 머물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3.3%)보다 아파트 외(4.4%) 물건의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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