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국 땅값 1.84% 올라…세종 ‘3.0%’ 1위

토지거래량 10.4% 증가, 80개월 연속 상승

김상호 기자 시세·시황 송고시간 2017/07/27 14:14:34 최종 업데이트 2017/07/27 14:14:34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연합경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84% 상승하면서 2010년 11월 이후 80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 1.25%에 비해 0.59%p 높고 소비자물가변동률(1.41%)보다도 소폭 높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86%)이 지방(1.82%)보다 소폭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2.10%)은 2013년 9월부터 46개월 연속 소폭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기(1.69%), 인천(1.45%)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의 경우, 세종은 3.0% 상승,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군구별로는 부산 해운대구(4.39%)가 센텀2지구 등 개발사업 진척과 주거 및 상업용지 투자수요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울산 동구(-1.00%)와 경남 거제(-0.17%) 등은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주거지역(2.07%), 상업지역(1.82%), 계획관리지역(1.78%), 녹지지역(1.5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상황별로 주거용지(2.03%), 상업용지(1.82%), 전(1.69%), 답(1.64%), 공장용지(1.24%), 기타(1.2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상반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55만 4천 필지(1천95.4㎢, 서울 면적의 1.8배)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58만 4천 필지(1,018.8㎢)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지역별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전년 동기 대비)은 세종(56.3%), 광주(25.3%) 등이 증가한데 비해 울산(△9.6%), 제주(△9.1%)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인천(24.6%), 경기(12.2%), 충남(11.8%)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제주(△23.9%), 세종(△3.7%) 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전체 토지 기준) 주거지역 6.7%, 상업지역 30.1%, 공업지역 11.3%, 녹지지역 10.7%, 농림지역 8.1%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부동산 수요 증가로 지난해 대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 수요가 많은 세종·부산·제주 등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토지거래량은 상업 및 주거용 토지 등 거래 증가로 상반기 집계 기준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