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 예상보다 강했다…시장 '당황'

강남 재건축 ‘거래 단절’ 가격 추락 가능성 높아져

김상호 기자 아파트·주택시장 송고시간 2017/08/03 10:34:40 최종 업데이트 2017/08/03 10:34:40

 

(자료 사진) 

 

[연합경제] 2일 내놓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래 단절 및 가격 추락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 모든 지역과 경기 과천·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미처 서울 모든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지정을 예상치 못하면서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가 뚜렷했다.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서울 전체에 대한 지정은 미처 예상하지 못해 앞으로 거래량 감소는 물론 거래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에 사로잡혀있다.

 

특히, 예상보다 강도가 높은 규제 카드를 내놓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집값도 한동안 조정국면을 보이거나 하향안정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27개 지역에 대해서는 - 청약1순위 자격 -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 재건축 조합원당 재건축 주택공급수 1주택 제한 등이 적용된다. 또한, 소유권이전등기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양도도 금지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대책이 강남 재건축엔 장기적으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산가들은 자기자본을 활용, 시장에 진입하는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부의 강력한 억제 정책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 심리적인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을 비롯한 이번에 제외된 수도권에서의 거래와 투자도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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