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4.7%↑’

한국감정원, 6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동향 발표

김상호 기자 시세·시황 송고시간 2017/08/04 10:30:20 최종 업데이트 2017/08/04 10:30:20

 

(자료 제공 = 한국감정원) 

 

 

[연합경제] 지난 6월 전국 주택전월세전환율이 4.7%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에 따라 2011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래 처음으로 상승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6.5%로 전달(6.4%)에 비해 0.1%포인트 오르며 상승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 전월세전환율은 아파트 4.7%로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011년 1월 관련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입주물량 증가 등 공급이 늘면서 전세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준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가 오른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6.5%로 전달에 비해 하락, 단독주택은 8.2%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개월 연속 5.6%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6.4%, 인천 6.8%로 수도권 전체 평균은 5.9%로 전월 수준과 같았다. 지방도 7.7%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전남(7.7%)과 강원(7.7%) 등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 3월 조사 이래 최저치 수준인 4.1%까지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5월에도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서울의 연립다세대 전월세전환율은 5.1%, 단독주택은 6.8%로 파악됐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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