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0.16%’

부동산114 조사, 강남·과천도 하락…매도·매수자 '눈치 보기'

김상호 기자 시세·시황 송고시간 2017/08/18 14:03:12 최종 업데이트 2017/08/18 14:03:12


 

(자료 제공 = 부동산114) 

 

[연합경제]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의 파급효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6%나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에 0.25% 내리며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데 이어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만,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축소됐다. 

 

부동산114는 8·2 대책 후속조치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예외사유 강화 조항(조합 설립이나 사업시행 인가 이후 3년 내 착공)에서 강동구 둔촌주공이 제외되면서 매매가격이 소폭 회복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주 조사에서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0.13% 하락했다. 강남구 집값이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0.03%로 8·2 대책 발표 이후 3주 연속(0.37%→0.07%→0.03%) 올랐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대책 발표 이후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집값이 하락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는 상태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각각 0.07%, 0.03%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16%), 광교(0.13%), 평촌(0.07%), 위례(0.07%), 일산(0.05%) 순으로 상승했고, 동탄은 0.01%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0.06%)이 하락세로 반전한 가운데 이천(-0.03%), 평택(-0.02%)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안양(0.18%), 의왕(0.08%), 구리(0.06%), 시흥(0.06%), 인천(0.05%), 김포(0.05%), 파주(0.05%), 안산(0.03%), 하남(0.03%)순으로 상승했다. 

 

전세 시장은 여름철 비수기 영향으로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이 0.04%, 신도시는 0.02% 올랐고, 경기·인천은 보합세(0.00%)였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