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서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통과, 3천700㎞ 비행

IRBM급 이상 정상각도로 추정…군, 북 미사일 발사 직후, 현무-2 실사격 훈련

김상호 기자 외교·국방 송고시간 2017/09/15 09:37:52 최종 업데이트 2017/09/15 09:37:52

 

(일본 NHK TV 캡처) 

 

[연합경제] 15일 북한이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 대형도발을 감행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천700여km로 판단되며,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이동식발사대(TEL) 이동 등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 면밀하게  감시해온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 홋카이도 에리모미사키(襟裳岬) 동쪽 2천㎞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17일 만에 다시 정상 각도로 IRBM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위해 대기권 재진입 등 핵심 기술을 시험하려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탄도미사일 '현무-2'를 동해상으로 발사, 즉각 대응태세를 과시했다.

 

현무-2의 사거리는 도발 원점인 평양 순안과의 거리를 감안, 250㎞에 맞춰 발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즉시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도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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