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한미일연합과 반도체 사업 매각 공식 계약 체결

김상호 기자 IT 송고시간 2017/09/28 18:04:12 최종 업데이트 2017/09/28 18:04:12


(도시바 메모리 전경. 출처 = 홈페이지)

 

 

[연합경제] 28일 도시바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과 '도시바메모리'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약 2조엔이며, 도시바는 다음 달 2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매각 건에 대해 주주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미일 연합은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하게 된다. 법인명은 판게아(Pangea), 베인캐피털을 주축으로 SK하이닉스, 애플, 델, 시게이트, 킹스톤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 웨스턴디지털(WD)은 매각 금지를 요구하며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에 도시바를 제소한 상태이며, 추후 WD와의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일본정책투자은행도 도시바메모리에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각국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고 도시바가 동의할 경우, SK하이닉스는 도시바메모리 의결권을 최대 15%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시바는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며, 앞으로 도시바메모리는 각국 반독점 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도시바메모리의 매각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각국 반독점 심사가 도시바가 정한 기한 내에 끝나고 WD의 법적 분쟁이 해소되어야 한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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