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스팸 발송량, 전년 하반기 대비 14% 증가

방통위, 스팸전송자의 유선전화 가입제한 등 감축 대책 추진

김상호 기자 사회 송고시간 2017/09/29 10:29:36 최종 업데이트 2017/09/29 10:29:36


(자료 제공 = 방송통신위원회) 

 

[연합경제] 2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량, 수신량, 스팸 차단서비스 차단율 등 스팸 관련 현황을 분석한 ’17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되거나, 스팸트랩 시스템에 탐지된 휴대전화 문자스팸 총 402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하반기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송경로별로는 대량문자발송서비스가 72.8%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휴대전화 서비스 16.3%, 기타(유선·인터넷전화·웹메시징) 10.9%, 광고 유형별로는 불법도박 53.5%, 불법대출 12.3%, 대리운전 7.0%, 성인 5.4%순으로 발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되거나, 스팸트랩 시스템에 탐지된 음성스팸 총 979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하반기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송경로별로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53.0%, 유선전화 서비스 38.3%, 휴대전화 서비스 8.6%, 광고 유형별로는 불법대출 55.5%, 통신가입 25.9%, 금융 10.7%, 성인 5.0% 순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스팸트랩 시스템에 탐지된 총 4,591만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발송된 이메일 스팸은 1,535만 건, 해외에서 국내로 발송된 이메일 스팸은 3,056만 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국내에서 발송된 이메일 스팸은 전년도 하반기 대비 120.8% 증가했으며, LGU+ 45.1%, KT 26.4%, SK브로드밴드 18.8%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발송된 이메일 스팸은 전년도 하반기 대비 2.2% 감소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15.0%, 중국 14.9%, 대만 6.7% 순으로 발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만 12세∼59세의 휴대전화 및 이메일 이용자 각각 1,500명(총 3,000명)을 선정해 5월에 7일간 이용자가 실제 수신한 휴대전화 문자 및 음성스팸, 이메일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문자스팸(0.07→0.06건)과 이메일 스팸(0.51→0.47건)은 전년도 하반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휴대전화 음성스팸(0.10→0.16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업자와 협력, 스팸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스팸 방지를 위한 사업자의 자율규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팸 유통현황은 지난 2012년부터 휴대전화·이메일에 대한 스팸 유통현황을 매년 2회(3월, 9월) 분석·공표하고 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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