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찾지 못한 붉은불개미 여왕개미, 당국 ‘죽었을 것’

전문가, 7년 살고 수 km 이동, 1년에 수천 마리 번식...방심 금물

김상호 기자 환경·NGO 송고시간 2017/10/08 20:50:41 최종 업데이트 2017/10/08 20:50:41

 

(YTN 캡처) 

 

[연합경제] 당국이 대대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여왕개미가 알을 낳기 시작하면 날개를 떼고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로 멀리 이동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고, 발견된 1천여 마리 군집 규모가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는 점을 들어 살충제를 투입한 과정에서 여왕개미가 죽었거나, 주위를 굴착하는 과정에서 처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미 붉은불개미가 일본과 중국에 확산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번처럼 유입 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확산되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과 유사한 제 2, 제 3의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영하 9도에도 견딜 수 있고 1년에 2~3천 마리 군집으로 늘어날 수 있으며, 여왕개미가 한 마리 더 출현할 경우에는 1년에 7천 마리까지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체계적인 감시 체계와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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