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추석 연휴 기간, 문 대통령 지지율 70% 접근

민주당·한국당 동반 상승세...바른정당, 국민의당, 정의당 '정체' '하락'

김상호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7/10/10 10:56:55 최종 업데이트 2017/10/10 10:56:55


(자료 제공 = 리얼미터) 

 

[연합경제] 10일 발표된 리얼미터 10월 8·9일 추석연휴말 특별조사(무선 87: 유선 13, 총 1,047명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에 접근하면서 추석연휴 직전의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동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MB정부 국정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공작 의혹’ 보도, 한국당의 ‘정치사찰 의혹’ 주장 등 추석연휴 기간에 지속된 각종 적폐청산과 안보, 한미FTA 재협상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진영별 결집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9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1.8%p 오른 69.5%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70%대에 근접 했다. 

 

PK(부산·경남·울산)와 60대 이상,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현상을 보이면서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더불어민주당은 51.1%(1.4%p↑)로 상승하며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호남, 60대 이상과 50대, 진보층을 중심으로 결집했고, 자유한국당도 충청권과 수도권,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의 결집하면서 20.0%(2.9%p↑)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른정당은 9월 4주차 주간집계와 같은 5.6%에 그쳤고, 국민의당은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이 이어지면서 5.3%(1.3%p↓)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이탈현상을 보인 정의당도 5.0%(1.0%p↓)로 하락했다.

 

이번 추석연휴말 특별조사는 10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19세 이상 유권자 17,33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47명이 응답을 완료, 6.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7%)·유선(13%)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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