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단말기할부금, 통신서비스 요금보다 부담 크다”

녹소연과 소비자 인식조사, 삼성·애플 단말기 구입자 할부금 더 많아

김상호 기자 생활경제 송고시간 2017/10/10 11:40:10 최종 업데이트 2017/10/10 11:40:10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8'의 프로모션 장면.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연합경제]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상향되었음에도 단말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이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9월12~22일까지 열흘 동안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5.6%가 ‘가계통신비에 부담’이 여전하다고 느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가계통신비 절감으로 국민생활비 절감’대책으로 지원금에 상응하는 할인의 할인률 25% 상향이 확정된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변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 프리미엄폰을 주력 판매하고 있는 삼성과 애플 이용자층에서 단말기요금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4%가 LTE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았던 60대 이상도 70.7%가 LTE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단말기 시장이 프리미엄 단말기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밝혀졌다. 

 

제조사 기준으로 삼성이 63.8%의 점유율로 가장 높았고 LG(19.7%), 애플(11.9%), 기타(4.6%)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점유율 약 75.7%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애플 단말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단말기 할부금을 지출하고 있었다.  

 

특히, 삼성과 애플이 국내에서 ‘고가프리미엄폰’을 위주로 신규모델을 출시, 소비자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이 통신서비스요금 할인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변재일 의원은 저가의 단말기 보급을 확대, 국민의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시켜 저렴한 단말기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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