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영양제 루테인’ 제품 따라 ‘8배’ 가격 차이

소비자원, 14개 제품 평가…"표시 내용과 제품 다른 경우도"

김상호 기자 보건·의료 송고시간 2017/10/11 17:36:43 최종 업데이트 2017/10/11 17:36:43

 

 (자료 제공 = 소비자원) 

 

[연합경제] 시판 중인 루테인 캡슐 제품의 가격 차이가 최대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루테인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루테인은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눈 망막 중앙의 황반부 색소 밀도를 유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분이다. 

 

하루 섭취량인 캡슐 하나의 가격은 조사대상 가운데 더베이글의 '프리미엄루테인플러스12' 제품이 163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가장 비싼 일동제약의 '브라이트루테인' 캡슐 하나 가격이 1천333원을 기록, 차이가 8배에 달했다.

 

이어 캡슐 한 개에 함유된 루테인은 10.4∼22.0㎎으로 표시치의 80∼120%이라는 기준과 일일섭취량(10∼20㎎)을 충족시켰다.

 

루테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타파웨어 브랜즈코리아의 '눈이편한루테인'으로 캡슐 한 개에 22.0㎎의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었다. 

 

소비자원은 제품에 표시된 내용과 실제 제품이 다른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종근당건강의 '눈사랑루테인에이스'는 실제 비타민C 함량이 표시된 양의 19%밖에 없었고 종근당의 '루테인비타' 제품은 나이아신 함량이 표시량의 40%에 불과했다.

 

눈건강슈퍼루테인(비타민하우스), 루테인에이플러스(김정문알로에), 아이 솔루션(LG생활건강), 애터미아이루테인(애터미)은 홈페이지나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쓰여 있는 정보와 제품에 표시된 원료명이나 함량이 달라 소비자들의 혼돈을 초래하기도 했다.

 

소비자원은 성분함량과 표시 미흡으로 개선을 권고 받은 7개 업체는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납·카드뮴 등 중금속 등 시험 결과 조사대상 모든 제품이 안전성 기준에 적합, 대장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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