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2.5% “재취업 할 수 있다면 경력 관계 없다”

벼룩시장구인구직 조사, 재취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급여’

김상호 기자 복지·노동 송고시간 2017/10/12 13:57:22 최종 업데이트 2017/10/12 13:57:22


(이미지 제공 = 벼룩시장 구인구직) 

 

 

[연합경제] 직장인 10명 가운데 5명은 재취업만 가능하다면 경력과 무관한 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직장인 및 구직자 554명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5%는 ‘재취업을 할 수 있다면 이전 업무와 동일한 직종이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준비 기간은 59%가 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6개월 이상 1년 미만(20.3%), 1년 이상 2년 미만(10.3%), 2년 이상(10.3%) 순이었다. 

 

재취업 시 희망하는 고용 형태는 과반수를 훌쩍 넘는 64.8%가 정규직을 원했으며 고용 형태는 상관없다는 답변도 14.9%에 달했다. 아르바이트(7.7%), 프리랜서(6.5%), 계약직(6.1%) 등은 소수에 그쳤다. 

 

이전 업무와 동일한 직종으로의 재취업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52.5%가 새로운 일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남성은 57.1%가 새로운 일도 상관없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53.5%가 가급적 원래 하던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직장인들이 재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것은 ‘급여’로 응답자의 34.1%가 급여를 들었다. 뒤를 이어 근무·환경복지(15.7%), 근무 시간(14.9%), 담당 업무(13.8%), 고용안정성(13.4%)이었으며 경력 활용도는 8%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재취업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응답자의 32.2%가 경력 활용도를 거론했다. 이어 근무 시간과 담당 업무가 16.9%로 나란히 2위를 차지했으며 급여(14.2%), 고용안정성(11%), 근무 환경·복지(8.8%)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퇴사 이유에서는 응답자의 19.2%가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를 들었으며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18.8%), 근무 환경·복지 등에 대한 불만(17.6%),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실직(16.9%) 등이 거론됐다. 

 

이밖에 회사 동료·거래처 담당자 등 인간관계로 인한 트러블(13.0%), 임신·출산으로 인한 퇴사(12.3%), 결혼으로 인한 퇴사(2.3%) 등의 답변도 있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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