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사상최고 실적…영업이익 14.5조원, 매출액 62조원

올해 영업이익 55조원 예측…총수 부재 장기화는 '부담‘

김상호 기자 IT 송고시간 2017/10/13 09:48:17 최종 업데이트 2017/10/13 09:48:17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한 주역의 하나인 갤럭시 노트8 스마트폰.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연합경제]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의 역대급 호황과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지난 3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새롭게 썼다.

 

13일 삼성전자는 3분기(7~9월)에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천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5조2천억원)에 비해 178.9%나 증가한 것이며 거의 3배에 가까운 것이다. 

 

특히 직전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으로 14조700억원도 넘겼으나 이를 불과 한 분기만에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실적 평균 전망치인 14조3천800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47조8천200억원 대비 29.7%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전분기의 61조원에 비해서도 1.7% 증가하며 2분기 연속 60조원대를 기록했다.

 

내실도 알찼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의 11.0%에 비해 12.4%p나 오른 23.4%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 수치이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호황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역대급 호황에 덕분이다.

 

한편,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측됐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플렉서블 OLED 물량도 대폭 증가하면서 매출 70조원을 처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17조5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매출 245조원, 영업이익 55조원을 기록, 종전 최고기록이던 2013년 실적(매출 228조6천900억원, 영업이익 36조7천900억원)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3분기에 38조5천억원에 달해 이미 역대 연간 최고 영업이익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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