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대형마트 영업 규제” 불구, 전통시장 매출 지속적 하락

편의점·온라인은 높은 증가율 보여

김상호 기자 유통업 송고시간 2017/10/16 11:51:40 최종 업데이트 2017/10/16 11:51:4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경제]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유통업태별 매출액 지수를 100으로 했을 때, 2015년 대형마트 127, 백화점 116, 슈퍼마켓 122, 편의점 211, 온라인 214으로 증가한 데 비해, 전통시장은 98로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부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일 지정 등 규제를 강화해 오는 동시에 2011년 이후 전통시장에 1조9138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나 전통시장 매출액은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규환 의원은 대형마트를 못 가게 막아 어쩔 수 없이 전통시장으로 가도록 하는 규제가 아니라 소비자가 찾아갈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00년 시행됐던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복권추첨제도 사례를 참고, 전통시장에서 물품·용역을 구매하고 영수증 등을 교부받은 소비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영수증 복권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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