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일 경단련, 구직난 한국-구인난 일본 어려움 타개에 적극 협력키로

전경련, 일본 경단련과 27차 한일재계회의 개최

김상호 기자 경제일반 송고시간 2017/10/20 15:42:55 최종 업데이트 2017/10/20 15:42:55

 

(사진 제공 = 전경련) 

 

[연합경제] 20일 한일 경제계는 한국 청년의 구직란과 일본 기업의 구인란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7차 한일재계회의를 개최, 이 자리에서 한일 경제계는 양국의 상이한 고용 현황을 공감, 이에 대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경련과 경단련은 내년 봄 한국청년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일본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에 대해 공개세미나를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일본 경단련은 일본은 아베노믹스와 도쿄올림픽 등에 따른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일자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현재 구직자 1인당 약 1.52개의 일자리가 존재하며 일본 기업은 우수 인력을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올해 9월 청년 체감실업률이 집계이후 가장 높은 21.5%를 기록하는 등 취업시장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구직난이 심해지면서 청년층의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산업인력공단의 K-Move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취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취업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동북아 정치·외교관계 구축을 위해 한일중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을 공감했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3국간 정상회담 시기와 연계하여‘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한국 측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15명이, 일본에서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을 비롯한 경단련 회장단을 주축으로 기업인 17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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