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년 연속 인구 감소…노령화 급속 진행 65세 이상 12.7%

'평균 41세'…초등생 5년만에 10만명 감소

김상호 기자 사회 송고시간 2017/12/06 10:56:32 최종 업데이트 2017/12/06 10:56:32

 

(자료 제공 = 서울시청) 

 

[연합경제] 서울 인구가 6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국인을 제외한 서울의 내국인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 명 밑으로 떨어진 이후, 인구밀도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6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6년 기준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 총인구는 1020만4천 명으로 전년보다 9만3천 명 감소했다. 내국인은 993만1천 명, 외국인은 27만3천 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인구와 함께 세대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세대 수는 전년보다 109세대 감소한 419만 세대로 2년 연속 감소했으며, 가구당 평균 세대원은 2.37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밀도 역시 계속 낮아지면서 1㎢당 인구는 1만6861명으로 1987년(1만6천503명)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이 2014년 처음 40대에 접어든 이후, 2015년 40.6세, 지난해에는 41.1세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인구(130만1천 명)는 전체 서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2.7%로, 전년보다 0.4%p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인구 5명 가운데 1명(22%, 28만9천명)은 독거노인이었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만15∼64세) 100명당 부양 하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5년 9.4명에서 지난해 16.8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반면, 초등생은 2011년 53만6천 명에서 지난해 43만6천 명으로 5년만에 10만 명(18.6%)이나 감소,.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지난해 14.8명으로 5년 전보다 3.3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지하철·철도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 분담률(2015년 말 기준)은 지하철·철도 39.3%, 버스 26.5%, 승용차 23.0%, 택시 6.8% 순이었다. 노선별로 서울시민은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61년부터 매년 말일을 기준으로 20개 분야 342개 분야 통계를 발표하고 있으며,통계연보는 서울통계홈페이지(sta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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