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있는 여성 근로자’ 절반 월 200만원 못 번다

3명중 1명은 임시·일용직…자녀 어릴수록 고용률 낮아

김상호 기자 복지·노동 송고시간 2017/12/07 17:35:08 최종 업데이트 2017/12/07 17:35:08


 

(자료 제공 = 통계청) 

 

[연합경제] 자녀가 있는 여성의 취업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어리거나 많을 경우, 고용률이 낮았다. 절반 이상(56%)의 급여가 200만원에 미치지 못했으며, 임금 근로자 중 32%가 임시·일용근로자였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부가항목)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여성의 고용률은 자녀가 1명일 때 57.8%, 2명 55.5%, 3명 이상 49.1%로 자녀 수가 많을수록 낮았다. 

 

자녀 나이별로는 자녀가 어릴수록 고용률이 낮았다. 특히, 6세 이하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경우 고용률은 46.4%에 그쳤으며, 자녀 나이 7~12세 60.1%, 13~17세 67.8% 등으로 6세 이하 보다 높았다. 

 

이어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자녀 나이가 어릴수록 적었다. 6세 이하는 33.8시간, 7~12세 38.6시간, 13~17세 40.7시간이었다. 

 

취업 여성의 종사상지위는 임금근로자 228만1000명(79.9%), 비임금 근로자 57만3000명(20.1%)이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55만8000명(68.3%), 임시·일용근로자는 72만 3000명(31.7%)이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46만6000명(51.4%), 도소매·숙박음식점업 68만8000명(24.1%) 순으로 많았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93만1000명(32.6%), 사무종사자 73만6000명(25.8%), 판매종사자 39만3000명(13.8%) 순이었다. 

 

한편 연령별로 본 취업 여성은 40~49세 150만4000명(52.7%), 30~39세 110만3000명(38.7%), 50~54세 15만1000명(5.3%), 15∼29세 9만5000명(3.3%) 순이었다. 

 

취업 여성의 자녀 연령별 현황은 6세 이하 105만4000명(36.9%), 13~17세 92만7000명(32.5%), 7~12세 87만3000명(30.6%)순이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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