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8.5%…전주 대비 소폭 하락

민주 50.3%·한국 16.8%·국민 6.2%·정의 5.7%·바른 5.6%

김상호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8/01/02 10:16:17 최종 업데이트 2018/01/02 10:16:17

 

(자료 제공 = 리얼미터) 

 

[연합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마지막 주간 국정지지율이 68.5%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성인 200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 주보다 1.4%p감소한 68.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0.1%p 하락한 25.0%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제천 화재참사 책임 논란과 '청와대 직원 탄저균 백신 접종' 관련 보도,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논란이 확대됐던 주중집계(12월 26~27일)에서 67.7%로 하락했으나,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이면합의' 및 '개성공단 중단 구두지시' 논란이 확산되면서 28일에는 69.0%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68.9%, 6.6%p 하락), 대구·경북(50.6%, 4.7%p 하락), 광주·전라(81.2%, 3.5%p 하락), 경기·인천(71.2%,1.2%p 하락) 등에서 내림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30대(81.0%,5.2%p하락), 20대(77.4%, 3.6%p하락), 40대(81.1%,1.6%p 하락), 50대(60.5%·1.3%p 하락) 순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은 50.3%(1.7%p 하락)의 지지율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1.0%p 하락한 16.8%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제천 화재 참사 책임 논란, 'UAE 원전' 의혹 논란 등에 영향을 받았으며, 한국당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 제명 과정에서 여성 비하 논란, 인재영입 실패 논란 등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6.2%(1.3%p 상승)로 지난 2주 동안 하락세에서 돌아섰다. 정의당은 0.5%p 오른 5.7%로 2주 연속 상승했으며, 바른정당은 5.6%(0.1%p↓)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 면접과 자동 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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