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식품 수입액 28.4조원…수입금액·중량 ‘미국’ 건수 ‘중국’

전년도 대비 금액 7.0%, 중량 기준 6.0%, 건수 7.5% 늘어나

김상호 기자 무역 송고시간 2018/01/16 11:20:11 최종 업데이트 2018/01/16 11:20:11

 

(출처 = 미국육류수출협회) 

 

[연합경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수입식품 규모가 금액 기준 250억 8천772만달러(한화 기준 28.4조원, 연평균 환율 1130.96원 적용) 중량 기준 1천829만 3천759톤, 건수 기준 67만2천278건이며, 168개 국가로부터 수입됐다고 밝혔다. 

 

2016년 대비 수입 금액은 7.0%, 중량은 6.0%, 수입 건수는 7.5% 증가했으며 지난해 국가별 수입식품의 수입금액, 중량,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수입 금액과 중량은 미국, 수입신고 건수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금액은 미국이 54억 3천332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41억 9천887만달러), 호주(25억 7천248만달러), 베트남(11억 8천569만달러), 러시아(9억 4천170만달러)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미국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중국은 스테인레스제·폴리프로필렌 재질의 기구류와 쌀, 호주는 쇠고기 및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 베트남은 냉동새우와 냉동주꾸미, 러시아는 냉동명태와 옥수수가 주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중량은 미국이 413만 5천9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주(350만 1천992톤), 중국(294만 117톤), 러시아(124만 4천154톤), 브라질(89만 8천119톤) 순이었다.

 

이어 수입 신고건수는 중국 17만5천891건, 미국 9만2천563건, 일본 4만6천653건, 프랑스 2만8천394건, 태국 2만8천315건 순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은 중국산 제품은 스테인레스제, 폴리프로필렌제, 도자기제 등 품목 수 자체가 다양한 기구류나 국내 소비량이 많은 배추김치가 주로 수입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 품목을 금액, 중량 및 신고건수 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액과 건수에서는 쇠고기, 중량으로는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가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금액으로는 쇠고기(24억 6천378만달러), 돼지고기(16억 3천765만달러), 정제·가공용 식품원료(15억 6천306만달러), 대두(6억 1천222만달러), 밀(5억 4천979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수입량이 많은 품목은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268만 2천831톤), 밀(245만 3천889톤), 옥수수(243만 8천779톤), 대두(132만 4천713톤), 돼지고기(53만 5천26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신고건수는 쇠고기(3만6천160건), 돼지고기(2만8천16건), 스테인렌스제 기구류(2만4천853건), 과실주(2만4천480건), 폴리프로필렌제 기구류(1만7천 716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수입식품 부적합 건수는 수입신고 67만2천278건 중 1천284건(부적합률 0.19%)이었으며 전년 보다 0.0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성이 있는 품목들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들이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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