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폼페이오 국무장관 “北과 회담서 실질 진전 있어”

북한 김영철과 회담 마친후 열린 기자회견서 밝혀

김정규 기자 외교·국방 송고시간 2018/06/01 09:50:13 최종 업데이트 2018/06/01 09:50:13

 

(NNN 캡처) 

 

 

[연합경제] 주요 외신과 국내 언론들은 현지시간 3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뉴욕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략적 변화를 숙고하고 예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길을 찾고 있다고 믿으며, 지난 72시간 동안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졌다고 믿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시내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가 합의에 이르기 위해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이번 기회를 흘려버리는 것은 비극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이며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개월 동안 우리는 그것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 한다”고 말했으나 개최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미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변함없다는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으며,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DC를 방문,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전날 만찬을 가졌던 맨해튼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벌였다.

김정규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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