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역사적 합의 서명…"비핵화과정 매우 빠르게 시작할 것"

비핵화·체제안전보장·관계정상화 포함된 3개 포괄적 문건 서명

김정규 기자 외교·국방 송고시간 2018/06/12 16:48:12 최종 업데이트 2018/06/12 16:48:12

 

 (YTN 캡처) 

 

[북미정상회담] ‘역사적 만남’으로 불리는 12일 북미 양국의 첫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의 목표를 담고 있는 포괄적인 합의문에 서명했다. 

 

주요 내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42분(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합의문에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북한의 체제안전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등 앞으로 양국이 협상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적시, 관련 협상이 개시됨을 선언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3개의 포괄적 문건"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따라 북미 양국은 그동안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의 중대 걸림돌로 간주되어 온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프로세스를 약 10년만에 재가동하게 된다. 특히, 6·25 전쟁 발발 이후 68년간 계속되어온 적대관계를 종식을 위한 커다란 변화의 첫발을 딛게 됐다. 

 

서명식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기쁘다. 이 문서는 광장히 포괄적인 문서이며, 아주 좋은 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매우 포괄적 문서이고 양측이 만족할만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비핵화 추진 구상에 대해 "매우 빠르게 그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틀림없이 초청할 것"이라고 밝혀 후속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사실상 공식화 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거두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서명을 하게 됐다"며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2시간여에 걸친 단독·확대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마친 다음에 합의문을 채택, 서명식을 갖게 됐다.

 

주요 언론들은 북미 양국이 조만간 합의문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kshulk@yhenews.co.kr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