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전차군단 울린 ‘통쾌한 반란’…한국축구 화려한 마무리

손흥민 결정타·조현우 철벽방어· 김영권 완벽 수비…독일에 승리한 ‘첫 아시아국가’

김상호 기자 스포츠 송고시간 2018/06/28 10:17:26 최종 업데이트 2018/06/28 10:17:26

 

(MBC TV 캡처) 

 

[연합경제] 비록 16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막판 '통쾌한 반란'으로 그동안의 부진은 날려 버린 것은 물론, 월드컵에 새로운 역사를 장식하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은 화려하게 무대를 떠났다.

 

27일 밤 11시(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랭킹 57위가 세계랭킹 1위에게 기적의 승리를 했다는 점에서 드라마나 영화보다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기록하고, 첫 경기 졸전에 이어 쏟아지는 비난 속에서 일궈낸 승리라는 점에서 극적인 요소가 극대화된 최고의 반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멕시코전에 이어 한 골을 터뜨리면서 월드클라스의 위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당초 대표팀의 3순위 골키퍼였던 조현우는 스웨덴전 이후 멕시코전의 패전에도 불구하고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면 더 큰 점수차이로 패했을 것”이라는 찬사를 들으면서 ‘프리미어리그급 골키퍼’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 행진을 벌인 조현우는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될 정도의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경기를 놓고 외국 베팅업체들이 한국이 2-0으로 승리보다 독일이 7-0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배당률을 내걸었을 정도로 독일의 낙승이 당연시 되었으나 한국의 투혼은 이 같은 배당률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경기 내내 독일은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보이며 공세를 이어갔으나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고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 득점으로 2-0의 패배를 당하면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이 무산되는 동시에 1938년 이후 80년 만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는 치욕을 받아들여야 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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