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매출 58조원·영업익 14.8조원

반도체 ‘호조’에도 스마트폰 ‘기대 못 미쳐’…시장전망 평균보다 낮아

김상호 기자 IT 송고시간 2018/07/06 09:41:06 최종 업데이트 2018/07/06 09:41:06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올해 전체 매출 250조원·영업익 65조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 우세 

 

 

[연합경제] 6일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부문의 탄탄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 신기록 행진이 중단됐다.

 

올해 전체 실적이 매출 250조원, 영업익 65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통상전쟁, 중국의 반도체 굴기, IT 산업의 경쟁 심화, 정부의 재벌개혁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분위기여서 삼성전자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전망이다.

 

이날 공시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에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14조8천억원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났으나 사상 최고치였던 전분기(15조6420억원)보다는 5.4% 감소, 7분기만에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증권업계에서 전망한 실적 전망치 평균(15조27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61조10억원)보다 4.9% 감소한 58조원에 그치면서 최근 4분기 연속 유지된 '60조원대 매출'이 중단됐다. 전분기(60조5640억원)에 비해서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25.5%를 기록, 작년 동기(23.1%)보다 높았으나 역대 최고치였던 전분기(25.8%)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기대에 못 미친 판매에 그치면서 영업이익이 2조원대 초반에 머물러 작년 동기의 절반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영업이익도 1천억원대 초반에 그치면서 1년 전(1조7100억원)의 10분의 1도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부진해 보이는 2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사상 최대치 실적을 올린데 따른 ‘기저효과’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이어서 올해 전체적으로는 매출 250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을 달성, 종전 최고기록이던 지난해 실적(매출 239조5800억원·영업이익 53조6500억원)을 쉽게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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