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1832건 적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0% 증가…의료기기 ‘오인’ 가장 많아

조정모 기자 보건·의료 송고시간 2018/08/16 13:55:24 최종 업데이트 2018/08/16 13:55:24

 

(자료 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경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를 1천832건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의료기기를 광고·판매하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사이트 6천624곳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1020건) 대비 80% 증가한 거짓/과대광고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광고 유형은 -공산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인 것처럼 꾸민 광고1천1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대표적인 사례로 팔찌를 판매하면서 ‘혈액 순환, 통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광고한 것을 들었다. 

 

이외에도 신발 바닥에 까는 깔창을 ‘족저근막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거나, ‘마우스피스가 이갈이를 방지한다’거나  ‘핀홀 안경이 시력 교정·시력 회복·안구 건조증 치료 등을 완화하거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표현을 한 광고도 적발됐다. 

 

핀홀 안경은 어두운색의 안경알에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뚫린 안경으로 안과의사회에서는 공산품인 핀홀 안경은 주변 시야를 차단, 일시적으로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지만, 동공 확장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오래 착용할수록 눈 조절력이 나빠져 실질적으로 시력 회복에 효과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뒤를 이어 - 의료기기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거짓·과대광고 하는 경우도 575건에 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광고매체 광고 담당자·의료기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모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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