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괴'] 첫날 예매율 ‘30.7%’ 1위 출발...특정 배우에 비난 집중되기도

일부 사이트 '테러'에 가까운 낮은 평점 ... 연기력 논란도

김상호 기자 영화 송고시간 2018/09/12 15:36:15 최종 업데이트 2018/09/12 15:36:15

 

(영화 '물괴'의 포스터.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연합경제] 올해 추석 극장가를 겨냥한 국산 영화 가운데 첫 번째로 개봉한 ‘물괴’가 첫날 예매율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영화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물괴’는 12일 오후 2시 47분 예매율 30.7%로 1위에 올라 있다. 

 

‘물괴’는 허종호 감독의 연출로 김명민, 김인권, 혜리, 최우식, 박성웅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블록버스터 영화다. 제작비 125억원이 투입되어, 손익분기점은 300만명으로 알려졌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공포 액션물이라는 장르를 택한 ‘물괴’는 사극 장르에 공포 스릴러라는 요소를 접목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 괴물이 나타나 백성들을 죽이거나 역병에 걸리게 만들자, 한양 도성이 혼란이 빠지고 왕실에서 수색대를 조직,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수색대는 물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이날 오후 현재 포털 네이버에서 관람객 9.03, 네티즌 6.08의 평점을 받은 것을 비롯, 기자/평론가 평점은 4.40을 받고 있다. 그러나, 포털 다음에서는 네티즌 6.1, 전문가 4.2의 낮은 평점에 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출신 배우인 ‘혜리’의 연기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발연기’, ‘연기 수업 더 하고 와라’는 비판과 함께 “제발 톱배우들 사이에 아이돌을 끼워넣지 마라” 등의 비난의 화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는 41.3%로 예매율 1위, 관람평점 8.5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CGV 홈페이지에서도 32.3%의 예매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CGV의 관람 평점인 골든 에그 지수는 경쟁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70%에 그치고 있으나 네이버와 달리 비평과 호평이 비슷한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대형 영화체인의 하나인 메가박스에서는 7.1점의 평점을 받고 있으나 33.1%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메가박스의 평점은 일부 영화를 제외하면 4~7점대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물괴’가 크게 낮은 평점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얼마 전 호불호가 엇갈리는 가운데 영화 출연진 가운데 특정 배우에 대해 비난이 집중됐던 ‘인랑’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영화에 대한 상식적인 비판이야 별다른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비판에 가까운 무차별적인 비난은 그다지 공감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겨냥하고 개봉한 ‘물괴’의 흥행 성패에 대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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