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제유가 떨어지며 수입물가 8개월 만에 ‘하락’

김세은 기자 경기·지표 송고시간 2018/09/14 09:43:30 최종 업데이트 2018/09/14 09:43:30


(자료 제공 = 한국은행) 

 

[연합경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수입물가도 8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9.40을 기록,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입물가는 지난해 12월(-0.7%) 이후 처음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입물가의 하락세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는 두바이유의 8월 평균가격이 배럴당 72.49달러로 전월 대비 0.9% 내린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 수입물가가 0.4%, 1차 금속제품·일반 기계 등 중간재 수입물가 0.1%,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물가 각각 0.3%, 0.1% 등 동반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커피(-4.6%), 돼지고기(-2.3%) 등 농림수산품과 동정련제품(-3.4%), 알루미늄정련품(-3.3%) 등 1차 금속제품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어 수출물가지수도 87.61을 기록, 0.1% 하락하면서 지난 3월 (-1.4%)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했다. 8월 원/달러 환율은 1121.15원을 기록, 전월 대비 0.1%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는 0.6% 상승했으나, 가중치가 높은 공산품 수출물가는 0.1% 하락했다. 

 

한편,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실제 계약할 때 쓰는 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과 같았으며 수출물가는 0.2% 올랐다.

김세은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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