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9·13부동산대책, 10명중 6명 “미흡하거나(39.4%), 과도해(19.8%)”

“적절하다” 31.9% 그쳐…“모름/무응답”도 8.9%

김정규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8/09/17 13:48:25 최종 업데이트 2018/09/17 13:48:25


(이미지 제공 = 리얼미터) 

 

[연합경제] 17일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대책'이 미흡하거나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 따르면 9·13 부동산대책이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화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9.4%로 가장 많았다. ‘과도하다’고 답한 응답도 19.8%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60%에 가까운 59.2%가 이번 정책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적절하다'가 31.9%였고 '모름·무응답'은 8.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미흡 55.2%, 과도 18.1%, 적절 17.7%를 기록했으며, 대전·충청·세종에서는 미흡 38.9%, 적절 27.5%, 과도 24.1%로 타 지역에 비해 미흡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광주·전라에서는 적절 45.3%, 미흡 29.2%, 과도 19.4%를 기록, 적절하다는 응답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을 받았다. 

 

집값 급등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수도권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과 적절하다는 인식이 비슷한 응답을 받았다. 

 

서울은 적절 37.7%, 미흡 33.8%, 과도 20.2%를 기록했으며, 경기·인천은 미흡 38.5%, 적절 33.6%, 과도 19.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적절 50.2%, 미흡 28.5%, 과도 12.8%를 기록해 적절하다는 인식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정의당 지지층은 미흡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서는 52.6%를 기록한 가운데 적절 25.1%, 과도 17.3%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미흡 52.5%, 과도 30.8%, 적절 13.9%를 각각 기록해 미흡하다는 인식이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미흡 51.9%, 과도 27.8%, 적절 17.0%를 기록했으며, 중도층에서도 미흡 44.6%, 적절 29.3%, 과도 19.5%에서 미흡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기거나 절반에 가까운 다수를 차지했다. 

 

진보층에서는 적절 53.0%, 미흡 24.7%, 과도 14.3%로 적절하다는 인식이 가장 많았으며 절반을 넘어서는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와 관련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규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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