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추석 대전 압승 거둔 ‘안시성’ 누적관객 355만 돌파

‘명당’ ‘협상’은 각각 167만, 131만 동원

김상호 기자 영화 송고시간 2018/09/27 16:09:22 최종 업데이트 2018/09/27 16:09:22

 

(영화 '안시성'의 포스터) 

 

[연합경제] 추석 대목을 놓고 열전을 벌였던 영화 대전이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안시성’은 26일 하루 65만 552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누적관객수도 355만936명으로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경쟁작들을 크게 앞질렀다.

 

2위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명당’이 차지했다. 하루 동안 25만118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67만3938명을 기록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묵직하면서도 선 굵은 전개가 인상적이지만,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일부 관객들로부터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것이 앞으로의 흥행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3위에 그친 ‘협상’은 당일 20만7594명을 극장에 불러들이면서 누적관객 수 131만 2423명을 기록했다. 개봉 초기 예상치 못한 외화 ‘더 넌’에게도 밀려나면서 박스오피스 4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각종 영화 사이트와 포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서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26일에는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개봉, 관객 16만여명을 끌어들였음에도 전일에 비해 5만명만 감소하는 선전을 보인 것도 추가적인 흥행파워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한편, 의외의 흥행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까지 올랐던 외화 ‘더 넌’은 일관객 8만9513명, 누적관객 수 82만 72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자리했다. 26일 개봉한 마동석·김영광 주연은 ‘원더풀 고스트’는 16만3647명이 스크린을 찾으면서 4위에 올랐다.

 

다른 추석 경쟁작들에 비해 1주일 앞서 개봉했던 ‘물괴’는 복병 ‘서치’의 거센 반격을 받으면서 ‘서치’가 입소문에 힘입어 2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데 비해 26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71만명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손익분기점 300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 속에서 사실상 흥행의 막을 내렸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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