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폭증] 1인가구 562만명…27.2%로 가장 많아

조정모 기자 사회 송고시간 2018/09/28 13:52:56 최종 업데이트 2018/09/28 13:52:56

 

 (자료 제공 = 통계청) 

 

[연합경제] 혼자 살고 있는 '1인 가구'의 급증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행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562만 가구에 달했다.

 

통계청은 지난 2000년 1인 가구가 222만 가구였는데 비해 17년만에 152.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는 집단가구, 집단시설 가구, 외국인 가구, 군부대 내 거주자, 교도소 수용자 등을 제외한 일반 가구 가운데 27.2%를 차지, 가구 수를 기준으로는 가장 흔한 가구가 됐다. 뒤를 이어 2인 가구의 비율이 26.7%를 차지했다.  

 

일반 가구원 수를 모집단으로 보면 4인 가구의 가구원이 2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1인 가구의 비중은 11.6%에 머물렀다. 

 

한편, 1인 가구의 혼인 상태는 2015년을 기준으로 미혼 43.8%, 이혼 15.5%, 사별 29.5%, 배우자 있음 11.1%의 비율을 보였다.

 

2000년에 비해 미혼, 이혼, 사별의 비율이 각각 0.8%p, 5.7%p, 5.6%p 상승한데 비해 배우자가 있는 1인 가구는 0.9%p 하락했다.

 

2017년 기준으로 일반 가구원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남자 30세(22.5%), 여자 83세(34.4%)였다.

 

일반 가구원 중 연령대별 1인 가구의 비율은 남자가 25∼34세가 23.8%, 여자는 55∼64세가 17.5%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기준 1인 가구의 주거지 점유 형태는 34.0%가 본인 소유 주택, 16.0%가 전세, 보증금이 있는 월세가 36.0%로 일반 가구에 비해 자가 비율이 20% 이상 낮은데 비해 월세는 15% 가량 높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15년 기준으로 절반 이상이 본인 소유 집에서 살았고 34세 이하 1인 가구는 반 이상이 보증금 있는 월세 주거지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1인 가구의 직업은 경영 관련 사무원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매장 판매 종사자가 5.7%, 작물 재배 종사자가 4.4%의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최종 학력별 구분은 대학 이상(중퇴 등 포함)이 38.5%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가 26.6%, 초등학교 15.7%, 중학교 9.9% 등의 순이었다.

조정모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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