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소비자물가 1년 만에 최고 수준…한미 금리차·가계부채 등 금리 인상 ‘압박’

물가누계 및 근원물가는 여전히 낮아

김세은 기자 경기·지표 송고시간 2018/10/05 15:17:45 최종 업데이트 2018/10/05 15:17:45

 

 (자료 제공 = 통계청) 

 

[연합경제]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보다 1.9% 증가했으며 8월 물가상승률 대비 0.5%p 올랐다. 

 

농축수산물이 8월 3.5%의 2배인 7.1%로 급등세를 보였다. 채소류는 12.4% 상승하면서 지난해 5월의 13.5% 이후 1년4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시금치(69.2%), 파(43.6%), 상추(43.2%)의 큰 상승률을 보였으며 생활물가지수도 8월에 1.3%에서 9월에 2.2%, 신선식품지수도 8월 3.2%에서 9월 8.6%로 상승했다. 

 

석유류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공업제품은 1.9% 상승한 가운데 석유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7%로 두 자릿 수 상승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경유 12.3%, 휘발유 9.9% 올랐다. 이 같은 급등세에 따라 물가가 목표치인 2.0%를 넘어설 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나 9월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이 전년 누계비 기준으로 1.5%에 그치고 있고, 농산물과 석유류 등 공급측면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1.2%여서 전체 소비자물가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근원물가는 수요측면에서 물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근원물가가 하방압력을 받으면 소비심리나 경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불구, 근원물가의 상승이 없는 것은 공급 가격이 올라 물가가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세은 kshulk@yhenews.co.kr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