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증시] ‘연중 최저’ 코스피…7거래일째 ‘추락’

코스닥도 동반 하락…IMF 성장률 하향·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악영향

김세은 기자 증권 송고시간 2018/10/10 18:24:13 최종 업데이트 2018/10/10 18:24:13


 

[연합경제] 10일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2p(1.12%) 하락한 2228.61에 장을 마감하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기록한 종가 기준 지수는 지난 8월16일 2240.80p 이후 연중 최저치이다. 

 

증시 안팎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미중 무역분쟁도 장기화 되고 더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외국인 자금이 이탈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선 외국인이 2천303억 원어치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억 원, 1천16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건설업(-6.26%)과 기계(-6.19%), 의료정밀(-6.16%), 비금속광물(-6.01%)은 무려 6%를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5.02%), 전기가스업(-3.56%), 증권(-2.84%), 운수창고(-2.67%), 의약품(-2.54%), 화학(-2.43%), 섬유의복(-1.48%), 운수장비(-1.32%), 제조업(-1.12%), 금융업(-0.92%) 등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통신업(1.63%), 전기전자(0.03%)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종목이 다수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1.26%)가 3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고, 셀트리온(-1.21%), 삼성바이오로직스(-4.13%), 현대차(-1.64%), 삼성물산(-0.81%), KB금융(-1.07%)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보인 것은 ‘대장주’ 삼성전자(0.78%), POSCO(0.18%), SK텔레콤(2.33% 등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767개, 상승 107개를 기록한 가운데 변동 없는 종목은 23개 종목이었다. 

 

한편, 코스닥도 전장 대비 19.65p(2.56%) 떨어진 747.50로 밀려나면서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0원 상승한 113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세은 kshulk@yhenews.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