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9·13대책’ 불구…9월 은행권 ‘주담대’ 3조6천억↑

14개월 만에 증가폭 최대…제2금융권은 7천억↓

김정규 기자 일반 송고시간 2018/10/11 14:29:16 최종 업데이트 2018/10/11 14:29:16

 

(자료 사진) 

 

[연합경제] ‘9.13대책’으로 불리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07조7천억원을 기록, 한 달 전보다 5조1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은행 주택담보대출(594조7천억원)은 3조6천억원 증가, 전달 증가액 3조4천억원 보다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천억원) 이후 최대규모이다. 

 

금융권에서는 9·13 대책에 따라 대출 규제가 강화됐으나 이전에 승인된 중도금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집단대출 증가액은 8월 1조4천억원에서 9월 2조1천억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한편,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은행 기타대출(211조9천억원)은 한 달 전에 비해 1조4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제2금융권 가계부채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7천억원 감소, 순감소로 돌아섰다. 

 

업권별로 보면, 여신전문금융회사 8천억원, 상호금융 3천억원 감소한데 비해 보험은 3천억원 늘어났다. 

김정규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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