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주택 거주자 40% ‘고시원’서 생활

김세은 기자 사회 송고시간 2018/10/24 16:25:46 최종 업데이트 2018/10/24 16:25:46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연합경제] 오피스텔을 제외, 주택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가구의 40% 이상이 고시원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토지주택연구원, 한국도시연구소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행하고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이외의 거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오피스텔이 아닌 비주택에 거주하는 이는 수도권 19만가구, 지방 18만가구 등 37만가구로 추정됐다. 

 

연구진이 이들 가운데 표본 6천809가구에 대한 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37만 가구 중 고시원 거주자가 15만2천명(41.0%)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됐으며, 고시원 외에 거주지는 일터의 일부 공간과 다중이용업소가 14만4천명으로 39.0%, 숙박업소의 객실은 3만명으로 8.2%, 판잣집·비닐하우스는 7천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는 12만3천가구, 40.7%였으며 1인 가구는 71.9%(26만6천가구)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이들의 평균 가구원수는 1.4명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15년 전국 일반가구 평균 가구원 수 2.5명에 비해 1.1명이나 적은 것이며,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28.4%로 가장 많았으며 30세 미만도 2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구주가 일을 하는 비율은 79.2%로 높았지만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 미만 비율이 51.3%로 절반을 넘었다.

 

거주 기간은 1년 미만 비율이 27.1%로 가장 높았으며, 20년 이상 비율도 10.7%로 적지 않았다.

 

이어 최저주거기준(1인 기준 14㎡)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의 비율은 절반에 해당하는 49.2%를 기록했다. 현재 거처를 '쪽방'으로 인식하는 가구의 비율은 20.1%(7만 가구)를 기록했다.

 

평균 월세는 32만8천원으로 고시원·고시텔(33만4천원)의 월세 부담이 가장 많았다. 판잣집·비닐하우스(22만2천원)는 월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필요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에는 '필요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이 없다'는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임대 주택은 15.2%, 월세보조 8.6%, 전세자금대출 7.1% 등 순이었다.

 

 

 

 

 

 

김세은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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