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52.5%’…취임 후 최저

민주 39.8%·한국 22.6%·정의 8.7%·바른미래 4.9%·평화 2.1%

김상호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8/11/22 10:25:53 최종 업데이트 2018/11/22 10:25:53


(이미지 제공 = 리얼미터) 

 

[연합경제] 22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주 연속 떨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인 5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전주 대비 0.7%p 하락하면서 39.8%에 머물러 8월 1주차에 39.6%를 기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3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경제·민생 악화와 더불어, 지난주 주말부터 확산되고 있는 ‘혜경궁 김씨’ 논란이 문 대통령의 주변 지지층인 보수와 중도 성향을 중심으로 여권과 진보 진영에 대한 불신감으로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무선 80 : 유선 20)을 조사, 이날 발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p)에 따르면, 지난주 대비 1.2%p 하락한 52.5%(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6.9%)를 기록, 하락세가 8주째 이어졌다. 

 

그동안 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2주차에 기록한 53.1%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p 상승한 42.0%(매우 잘못함 25.7%, 잘못하는 편 16.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p 감소한 5.5%였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50대에서는 상당 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떨어진 39.8%를 기록, 8주 연속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9%p 상승한 22.6%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인 재작년 10월 4주차(25.7%)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은 0.7%p 떨어진 8.7%, 바른미래당도 0.9%p 떨어진 4.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올해 2월 통합창당 이후 처음으로 4%대의 최저치에 그쳤다. 민주평화화당 역시 0.3%p 하락한 2.1%에 머물렀다. 

 

기타 정당은 0.6%p 상승한 2.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p 증가한 19.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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