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구 화재] 26일 2차 합동감식…KT “피해 고객에 1개월분 요금 감면”

소상공인 대상 피해보상은 별도 검토 예정

김상호 기자 사건·사고 송고시간 2018/11/26 10:08:28 최종 업데이트 2018/11/26 10:08:28

 

(YTN 캡처) 

 

[연합경제]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근지역의 전화, 인터넷, 카드결제를 비롯, 금융업무 등이 마비됐다.

 

오늘(26일) 지난 24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2차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경찰, 소방, 한국전력 등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 각종 장비와 기법을 동원,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등을 찾는 정밀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전날 이뤄진 1차 합동감식 결과에서 지하 1층 통신구 150m의 절반 가량인 약 79m가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KT측은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1시경 충정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통신구에는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가 설치됐다. 

 

화재는 당일 오후 9시경 완전히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인해 서울 서대문과 중구, 마포, 용산 일대는 물론 은평구와 심지어 경기도 일부까지 통신장애가 발생해 지연 및 불통 사태가 벌어졌다. 

 

KT를 이용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이 불통, 일반 시민들의 유무선 통신장애와 함께 카드단말기나 POS를 사용하는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의 영업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25일 황창규 KT 회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 여러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을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KT는 이번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피해가 발생한 유·무선 가입 고객에게 1개월치 요금을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 고객은 추후 개별 고지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보상은 별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측은 25일 오후 6시까지 이동전화는 63%, 인터넷은 97% 복구됐으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동안 소비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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