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성인남녀 10명 중 6명 “송년회 불편하다”

리쿠르트 설문조사…Best와 Worst 결정 기준은 ‘음주의 양(量)’

조정모 기자 사회 송고시간 2018/11/29 14:18:14 최종 업데이트 2018/11/29 14:18:14


(자료 제공 = 인쿠르트) 

 

[연합경제] 성인남녀 10명 가운데 6명은 송년회가 불편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주량에 따라 베스트와 워스트 송년회 유형이 갈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올 11월 26~28일까지 인크루트 회원과 두잇서베이 패널 총 3천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응답자 중 직장인은 53.3%(1천629명)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는 경우는 66.9%를 차지, 지난해 64.3%를 소폭 웃돌았다. 평균 참여계획은 3회(지난해 2.5회)였다. 나머지 33.1%는 송년회 계획이 없었다. 

 

누구와 송년회를 함께 보낼지에 대해서는 △ ‘동창, 동기 등 친구’가 26.6%(지난해 33.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 ‘가족’(17.4%/ 지난해 26.2%) △ ‘친한 동료_사적모임’(16.5%/ 지난해 14.6%) 및 △ ‘직장동료_공적모임’(16.2%/ 지난해 11.7%)의 순이었다. △’나 혼자 송년회’를 즐긴다는 응답도 2.1%였다. 

 

송년회 유형과 관련, 가장 선호하는 Best 송년회 유형에는 △ 술이 빠지면 섭섭하니 ‘딱! 한 잔만’ 形(23.4%/ 지난해 21.9%로 2위)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서 △맛집에서 시작해 맛집으로 끝내는 먹방투어 形(18.3%/ 신규보기)이 2위에 랭크되며 맛집투어의 인기를 반영했다. 3위는 △ 파티룸, 숙박시설 등에서 즐기는 ‘파티뿜뿜’ 形(14.2%/ 지난해 12.9%)이었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저녁모임이 아닌 점심식사로 대체하는 ‘런치파티’ 形(12.7%/ 지난해 23.5%)은 올해 4위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이외에도 △상쾌한 맨정신에 귀가하는 논 알콜(Non-Alcohol)’ 形(10.8%/ 지난해 19.0%), △ 영화/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기는 문화체험’ 形 (10.7%/ 지난해 18.5%) 등 선호하는 송년회 유형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송년회가 인기를 끈데 비해 올해는 ‘적당한 음주’와 ‘먹방투어’가 가미된 송년회 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가장 꺼려지는 Worst 송년회 유형에는 △숙취해소 음료가 필요한 먹고 죽자’ 形(28.1%/ 지난해 19.1%)이 △강압적인 참석 요구와 함께 하는 안 오기만 해’ 形(28%/ 지난해 18.6%)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회사상사/선배가 동석한 어쩐지 불편해 形(20.0%), △조용하고 어색하기만 한 ‘고요한 침묵’ 形(16.7%/ 지난해 23.5%)도 높은 응답을 받았다. 

 

한편, 10명 가운데 6명은 송년회 참석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59.4%의 응답률로 지난해 56.3% 대비 3.1%p 상승했다. 

 

송년회가 부담되는 가장 큰 이유로 △분위기 자체가 불편함(17.0%)과 △음주강요(16.8%/ 지난해 27.7%)가 각 1, 2위에 올랐다. 

 

이어 △경제적 여유 부족(14.6%/ 지난해 17.2%), △불편한 사람이 있어서(11.1%/ 지난해 12.0%), △시간적 여유 부족(9.4%/ 지난해 12.8%), △장기 자랑(7.6%/ 지난해 12.9%), △ ‘송년사, 신년사 등 멘트 준비의 부담’(7.0%, 지난해 7.7%), △’사내정치 풍경에 대한 거부감’(7.0%/ 신규보기), %) △’드레스코드’(4.9%/ 지난해 4.2%), △‘교통체증’(4.5%/ 지난해 5.8%) 등 다양한 부담사유가 거론됐다. 

조정모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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