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년 만에 인상…0.25%p 오른 ‘연1.75%’

가계부채 증가 및 한·미 금리차 확대에 영향 받아

김상호 기자 금융 송고시간 2018/11/30 10:43:25 최종 업데이트 2018/11/30 10:43:25

 

 (YTN 캡처) 

 

[연합경제] 한국은행이 1년 만에 추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0.25%p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한 이후, 1년 만에 두 번째 인상이며, 기준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에서 0.50%p 상승했다.

 

그동안 이번 금리인상은 사실상 정해졌다는 예측이 나올 정도로 확산되어 왔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2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낸데 이어 이주열 한은 총재도 여러 번 인상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왔다.

 

특히, 경기 둔화 논란이 확산된데 이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된 것도 금리 인상에 부담을 더했다. 또한,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 금융불안과 일자리 '충격'도 금리 인상을 주저하게 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일부에서는 현재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가계와 기업에 대해 자금 공급을 줄이고 이자부담을 더하면 경기하강을 부채질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내년 기준금리 기조에 대해서는 미국의 속도조절 움직임,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 대한 부담감 등이 겹치면서 ‘신중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