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용 기저귀 VOCs 검사 결과..."위해우려 없어"

기저귀 39개 품목 검사 …11개 품목 VOCs저감화 조치해야

조정모 기자 보건·의료 송고시간 2018/12/20 18:11:05 최종 업데이트 2018/12/20 18:11:05

 

 (YTN 사이언스 캡처) 

 

[연합경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시판 중인 어린이용 기저귀 39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1개 VOCs 물질이 검출됐으나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용 기저귀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냄새와 관련성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24종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된것이다. 

 

식약처의 검사 결과 리모넨, 사이클로헥산, 디클로로메탄 등 11개 VOCs가 검출됐으며 검출된 11개 물질은 모두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고, 단독 또는 혼합되어 냄새를 발생할 수 있는 성분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이들 물질에서 페인트 냄새, 가솔린 냄새, 자극적인 냄새, 솔향, 벤젠 냄새, 레몬향 등이 난다고 밝혔다. 

 

각 제품별, 대상 물질별로 기저귀로부터 방출, 피부에 닿는 모든 VOCs가 피부를 통해 100% 흡수된다는 전제하에 인체에 흡수되는 전신노출량을 산출했으며, 전신노출량과 독성참고치(RfD)를 비교해 안전 여부를 평가했다. 

 

그 결과 방출된 11개 VOCs가 인체에 흡수되는 전신노출량는 모두 위해우려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어린이용 기저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부직포, 접착제 등의 원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어린이용 기저귀에서 VOCs 완전 제거는 불가능하지만 원료 변경, 공정 개선 등으로 저감화 조치를 취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조공정 중 접착제나 포장재 변경, VOCs 자연 휘발 시간 부여, 환기시설 보강 등 저감화 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기저귀로 인한 어린이 피부발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저귀를 자주 갈아줄 것을 권했다. 

조정모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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