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문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데드크로스 발생’...부정평가 ‘46%’

더불어민주당 39%,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2%

조정모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8/12/21 11:26:40 최종 업데이트 2018/12/21 11:26:40

 

 (자료 제공 = 한국갤럽) 

 

[연합경제] 21일 한국갤럽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보였으나 부정평가 비율이 오르면서 긍·부정평가 비율이 처음으로 역전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으나 46%는 부정 평가했다. 의견는 8%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이에 따라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했다.

 

갤럽은 수치상의 차이가 표본 오차 크기인 3%p보다 작아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3%;35%, 30대 63%;30%, 40대 50%;44%, 50대 36%;56%, 60대+ 32%;57%이었다.

 

지지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 정의당 지지층의 53%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데 비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7%가 부정평가 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도 부정적 평가가 긍정 평가의 2배에 달했다. (긍정 28%, 부정 55%).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453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외교 잘함'(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대북/안보 정책'(이상 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5%),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46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 관계/친북 성향'(17%),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이상 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2%) 등을 비판했다.

 

한편, 12월 셋째 주(18~20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의 순이었다. 

 

지난주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3%p 상승,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정모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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