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교복 입찰 담합 제재…학교주관구매 시행 이후, 적발 첫 사례

청주 소재 엘리트·아이비클럽·스쿨룩스 대리점 3곳

조정모 기자 경제일반 송고시간 2019/01/02 11:17:01 최종 업데이트 2019/01/02 11:17:01

 

 

(자료 제공 = 공정거래위원회) 

 

[연합경제] 2일 공정위는 충북 청주시 소재 3개 교복브랜드 대리점이 중·고등학교가 발주한 교복구매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했다고 공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찰 담합을 한 대리점 중 2곳(엘리트학생복 청주점·아이비클럽한성)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함께 적발된 스쿨룩스 청주점은 2017년 9월 폐업, 따로 조치를 받지 않았다.

 

지난 2014년 학교주관구매입찰제도가 시행된 공정위의 제제를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될 이번 사례는 대리점점들이 비브랜드 교복업체가 규격 평가 단계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브랜드 교복 간 경쟁이 이뤄지는 것을 악용, 담합을 도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실제로 27건의 입찰 가운데 이들 3곳 중 1곳이 낙찰받은 경우는 20건, 낙찰율은 평균 9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건은 규격 심사를 통과한 비브랜드 교복업체가 최저가로 낙찰받았으며 평균 낙찰율은 85.6%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소비재 시장에서의 담합 행위를 지속 감시하는 한편으로, 담합 행위가 적발된 사업자들은 법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모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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