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난해 11월 경상 흑자, 7개월 만에 최소 규모

반도체 단가 하락, 교역량 증가세 주춤...상품수지 흑자도 9개월 만에 최저

김정규 기자 무역 송고시간 2019/01/08 10:50:49 최종 업데이트 2019/01/08 10:50:49

 

 

(자료 출처 = 한국은행) 

 

[연합경제]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81개월을 기록했으나 7개월만에 최소규모에 그쳤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0억6천만달러에 그치면서 지난해 4월(17억7천만달러) 이후 최소치의 부진을 기록했다. 

 

이같은 부진은 경상수지 흑자를 주도해 온 상품수지가 부진한데 영향을 받았다. 상품수지는 79억7천만달러 흑자에 그치면서, 지난해 2월의 59억3천만달러 흑자 이후 최소 규모에 머물렀다. 수출 또한 1년 전에 비해 0.5%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은측은 반도체, 석유제품 등 수출주력 품목의 단가 상승이 축소되고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장기화 하면서 세계 교역량이 부진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 부문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원유 도입 단가가 상승, 수입은 9.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22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32억7천만 달러)에 비해서는축소됐다. 

 

이어 서비스수지 품목별로는 여행수지가 12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같은 달(-15억5천만달러)에 비해서는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 

 

운송수지도 1억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1년 전의 5억달러 적자에 비해서는 축소됐다.

 

한편, 급료, 임금, 투자 소득 등의 국내외 흐름을 보여주는 본원소득수지는 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전소득수지는 6억5천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외환보유액은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이 4천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규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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