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지난해 실업률 17년 만에 최고 수치…연간 취업자 증가, 10만명에 못 미쳐

2018년 연간 고용동향 발표 “경기 악화 및 제조업·자영업 부진”

김상호 기자 경기·지표 송고시간 2019/01/09 10:19:46 최종 업데이트 2019/01/09 10:19:46

 

 

(자료 출처 = 통계청) 

 

[연합경제] 지난해 취업자 수가 10만명 증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682만2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9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취업자 증가 규모가 8만7000명 감소한 이후 9년 만에 최소 수치이다.

 

통계청은 지난해 제조업, 자영업자 취업자 수가 급감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장치·기계조작및조립 부문에서 7만2000명(-2.3%), 판매 부문에서 5만4000명(-1.8%) 감소했으며, 임시 근로자는 14만1000명(-2.8%), 일용근로자는 5만4000명(-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도 8만7000명(-2.1%)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대비 0.1%p 감소한 60.7%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실업률은 3.8%를 기록, 2001년(4.0%)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치를 보였다. 체감 청년실업률인 청년층(15~29세) 고용보조지표3도 지난해 22.8%를 기록하면서 통계 작성 이후 최고기록을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취업자 감소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 인구 증가 폭 둔화, 제조업 부진 등 경기적 측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등 영세 자영업자 감소, 중국 관광객 감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