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장 담그기’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 지정

김상호 기자 문화일반 송고시간 2019/01/09 17:09:02 최종 업데이트 2019/01/09 17:09:02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연합경제] 콩을 발효해 식품으로 만드는 ‘장 담그기’가 문화재로 지정 됐다. 

 

9일 문화재청은 장의 재료를 직접 준비해서 만들고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하고 있는 ‘장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메주를 띄우는 과정을 거친 후 된장과 간장 두 가지로 장을 만들고, 전년도에 쓰고 남은 씨간장을 이용, 수년간 겹장의 형식을 거친다는 점에서 중국, 일본과는 차별화되는 한국만의 독창적인 특징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이어 문화재청은 “장 담그기는 고대부터 유구한 역사를 지녔고 한국의 주거문화, 세시풍속, 기복신앙, 전통과학적 요소 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현재도 전국에서 각 가정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생활관습이라는 점을 감안,특정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목만 지정된 국가무형문화재는 ‘아리랑’(제129호), ‘김치 담그기’(제133호), ‘제염’(제134호) 등이 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전통지식인 ‘장 담그기’에 대해 국민들이 무형유산으로 가치를 공유, 전승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 전승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