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연말 대비 3% 오른 '48%'

더불어민주 40%,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 16%, 정의 9%

김정규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9/01/11 11:01:54 최종 업데이트 2019/01/11 11:01:54

 

 

(자료 제공 = 한국갤럽) 

 

[연합경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후반을 기록, 직전 조사인 지난해 연말에 비해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질분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주전 조사에 비해 2%p 하락한 44%에 그쳤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였던 45%에서 탈출했지만 부정률과의 격차가 4%p에 그쳐,  표본오차(±3%p) 범위안에 있어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1%-37%, 30대 59%-34%, 40대 58%-35%, 50대 40%-55%, 60대+ 35%-53%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9%, 정의당 지지층 5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도 부정적 견해가 52%를 차지, 긍정은 29%에 그쳤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475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대북/안보 정책'(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5%), '최저임금 인상',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4%), '경제 정책',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직함/솔직함/투명함'(이상 2%)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3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6%), '대북 관계/친북 성향'(12%),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최저임금 인상'(이상 5%), '세금 인상'(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 '인사(人事) 문제',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부동산 정책'(이상 2%) 등을 거론했다. 

 

이어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이 전날(10일) 신년 기자회견으로 '평화·혁신성장·포용국가'라는 기치 아래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설명, 90분간 청와대 내외신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했으나,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행사였기 때문에 조사 결과 반영 정도는 크지 않다고 풀이했다.

 

한편, 1월 둘째 주(8~10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6%,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3주 전, 2018년 12월 셋째 주)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1%p, 2%p 상승한데 비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p, 3%p 각각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규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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