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부정평가 46% vs 긍정평가 44%…다시 ‘데드크로스’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수준…민주당 39%, 한국당 22%, 무당층 22%

김정규 기자 정당·국회 송고시간 2019/03/15 14:42:02 최종 업데이트 2019/03/15 14:42:02


(이미지 제공 = 한국갤럽) 

 

[연합경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이어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뛰어넘는 '데드크로스'가 다시 발생했다. 

 

3개월만에 벌어진 이번 데드크로스는 두 군데의 재보선이 치러질 예정인 부산울산경남(PK) 지지층이 대거이탈한데 따른 것이어서, 정부와 여당에 부담감을 안겨 주고 있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2~14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전주보다 2%p 하락한 44%를 기록, 전주 대비 3%p 떨어지면서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부정평가는 1%p 높아지면서 46%를 기록, 지난해 12월 셋째 주에 이어 두 번째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의견 유보는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이어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5%-42%, 30대 52%-40%, 40대 58%-34%, 50대 39%-56%, 60대+ 31%-54%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44%에서 12%p나 급락한 32%를 기록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44%에서 16%p 급등한 60%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2%p 오르고, 정의당은 1%p 떨어졌으며 다른 정당들은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53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규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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