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인 가구 40%는 ‘무직상태’...40대 맞벌이 비중 높아

근로자 가운데 200만원 미만 급여는 30% 달해

김상호 기자 경기·지표 송고시간 2019/06/25 15:37:56 최종 업데이트 2019/06/25 15:37:56


 

(자료 제공 = 통계청) 

 

[연합경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2018년 하반기 기준)에 따르면, 혼자 살고 있는 ‘1인 가구’는 5명 가운데 2명이 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녀 교육 등에 가계 지출이 많은 40대는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가구주 연령이 40~49세인 유(有)배우자 317만5000 가구에서 절반이 넘는 52.1%(165만5000가구)가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50~64세는 절반에 가까운 48.7%, 30~39세는 47.3% 였으며, 15~29세는 36.8%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가구주의 학력별로 보면, 대졸 이상이 48.6%, 고졸 47.1%이 절반에 가까운 비율로 맞벌이를 하고 있었으며, 중졸 이하는 38.8%의 맞벌이 비율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가구주가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83.4%로 가장 높은 맞벌이 비중을 보였으며, 도소매ㆍ숙박음식점업(62.7%),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56.8%)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전체 맞벌이 가구는 567만5000가구로 전체 유배우자 가구 가운데 46.3%를 차지했다. 맞벌이 가구 수와 비중 모두 2017년보다 늘었다. 부부 100쌍 중 5쌍은 주말부부처럼 함께 살고 있지 않은 '비동거 맞벌이' 가구였다. 68만2000 가구로 전체 유배우 가구의 5.6%다. 

 

한편, 1인 가구는 지난해 10월 기준 578만8000 가구를 기록, 전년 대비 17만4000가구(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취업중인 1인 가구는 10만6000가구가 늘어난 353만7000 가구를 기록, 전체 1인 가구의 취업률은 61.1%를 기록했다. 

 

이어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1인 가구’ 근로자는 10명 가운데 4명이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미만은 11.3%, 100만~200만원 미만은 24.6%, 200만~300만원 미만 35.7%, 300만~400만원 미만 17.1%, 400만원 이상 11.3%를 각각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 가운데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직종으로 단순노무이 무려 74.4%, 서비스직 62.7%, 농림어업 49.6%의 순이었으며 ·판매직도45.3%를 기록했다. 4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들은 관리자 직종이 70.8%로 가장 높았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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