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19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 개최… 화합의 장 열렸다

2019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김세은 기자 사회 송고시간 2019/11/12 10:29:38 최종 업데이트 2019/11/12 10:29:38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의 인권신장과 복지 실현을 구현하는 의지를 담아 매년 개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KBS한국방송, 소셜포커스 등이 후원했다.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은 전국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호 간의 역할관계 및 사회참여 의식을 제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민요자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경과보고, 시상식, 협회가 합창, 기념촬영, 폐회식 순으로 펼쳐졌다.

 

시상식은 지체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상곡인권상 △2019년 최우수(우수)협회 및 지회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은 임마누엘복지재단 김경식 이사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장은 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대상을 수상한 강원도 정선군 최승준 군수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고 봉사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당사자주의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발전에 헌신한 지장협 고(故) 장기철 초대회장의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곡인권상 대상은 경상북도 청도군 이승율 군수가 수상했다. 이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고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실질적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 우수상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협회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일홍 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우수 협회 및 지회 분야에서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최우수협회로 선정됐으며, 우수협회는 울산협회와 대구협회가 수상했다. 최우수지회에는 경기협회 양평군지회, 우수지회는 강원도협회 양구군지회, 전남협회 담양군지회, 전북협회 군산시지회, 완주군지회, 경남협회 합천군지회가 각각 수상했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전국의 장애인 가족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장협은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권익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 협회와 230개의 지회 및 산하 60여개 시설을 갖춘 대표 장애인 단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불편을 겪는 세상은 우리 세대로 끝내야 한다.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시·도 협회장님, 각 지회장님, 시설장님,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유공자 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지장협 김광환 회장,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심재철 의원, 정용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이수진 최고위원,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신동일 회장 등 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제19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김세은 master@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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